바람부는 날..

미련함..

어린시절.. 2011. 7. 17. 20:47

 

 

오랜만에 대면한 그 를..

담담하게 대하지 못하는 나의 미련한 맘이 우울하다.

 

다 들어내고 다 비워냈다 생각 했었는데..

아직도 가슴속 잠재운 세포들의 꿈틀거리며 기지개 켜는 소리..

 

어렵게 멀어져간 것들이

다시 돌아올까봐..

나는 등을 돌리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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