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날씨가 지속되면서 최근 접근성 좋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원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산116-1 번지에 위치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이제 관광 명소로 자리메김 하고있다..
특히 원주 소금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오는 6월까지 출렁다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그 꽃..
삶이 쓸쓸한 여행이라고 생각될때
터미널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다.
짐 들고 이 별에 내린 자여
그대를 환영하며
이곳에서 쓴맛 단맛 다 보고..
다시 떠날때
오직 이 별에서만 초록빛과 사랑이 있음을
알고 간다면
이번 생에 감사할 일 아닌가..
초록빛과 사랑: 이거
우주 기적 아녀..
황지우/발작..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보일 때가 있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냄새를 맡는다..
박희준/하늘냄새..
화창함이 좋은 주말에
컨디션은 다운이다..
오전내내 시체놀이하며 방굴러데시를 하며 보냈다..
요즘에는 영화다운 영화..
겹핍된 감성을 채우기에는 다소 부족한 영화들이
상영관을 차지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할일이 없는 주말이니 영화나 한편 봐야겠지..
영화 상영중.. 친구가 무한 살포 메세지를 날린다..
영화끝나고 대형마트에 들러 고기를사서 자기네 집으로 오란다..
맛있게 저녁차려 주겠다며..
그렇게 시작된 주말의 저녁만찬(?)중..
친구는 자꾸만 원주 출렁다리를 들먹인다..
담달부터 입장료 받는다나 어쩐다나 하며..
공짜일때 가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원주로 출렁다리 보러 가잔다..
사실 원주에 여러번 갈 기회가 잇었지만
남들의 기류에 편승하기도 싫었고
사람들이 붐비고 복잡한게 싫어 미루고 있었는데....
그까이꺼 입장료 얼마한다고 돈내고 덜 복잡할때 가자는 내말을
귀뚱으로 듣는 친구의 고집에 마지못해 길 을 나선다..
그렇게 소금산 출렁다리에 도착..
점심을 먹고 늦으막이 움직이니 일찍 답사한 사람들이 내려오고
오전보다 많이 한가해 진 출렁다리를 여유롭게 건너본다..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절경이다..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하는 5월의 끝자락에서 생각해보니
올 봄은 전에 없이 시름시름 많이도 앓았다 .
감정선이 흔들렸고 감정소도가 많았다..
그래서 컨디션도 많이 다운되었다.
닝겔을 맞고 두통약을 끼고 살았으니...
그 원인을
누구는 미세 먼지 때문이라하고..
또 누구는 과한 운동과..
사람을 좋아해서 어울려 주님을 사랑하느라
체력소비로 면역이 떨어져서라고 도 하고
또 누군 웃습게도 옆에서 토닥일 연인이 없어서라고도 한다..
모두 맞는말은 아니지만 전혀 아닌 것도 아닌터..
이도 저도 아니니 나이 탓 이겠지? (-.-);;
아무튼 이제부터 아직 시기를 엿보느라
쭈볏쭈볏 소심하게 피는 계절의 꽃들과
짙어가는 싱그러운 녹음의 향연을 맘껏 즐겨 봐야겠다...
어쩌면 내일과 다음 생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찿아올지 모르기때문..
올 것이 오지 않을수도 있기때문에..
by내가..
180527
우정은 감정만이 아니라
행동도 함께 잇어야 한다..
-고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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