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示長安君(시장안군)

어린시절.. 2016. 3. 4. 15:01

 

젊어서 한 이별도 마음 가볍진 않지만

少年離別意非輕 

늙어만나도 다음을 기약할 수 없으니

서글프긴 매한가지...

老去相逢亦愴情 

조촐한 술상 차려 함께 웃으며 

草草杯盤共笑語 

침침한 등잔불 밑에서 지난날 이야기한다. 

昏燈火話平生

 

  示長安君(시장안군)/ 왕안석(王安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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