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다시 인천으로 달려본다..
달료달료..ㅋ
일단 점심 먹은것을 소화시키자는 의미에서 친구들이랑 cgv에서 영화 한편봐주고
여기저기 싸댕기다 보니.. 저녁때.
네온이 하나둘 켜지는 차이나 타운..
삼국지 벽화..
춥지만 인정샷..운명적인 이느무 역마살..이런 시간이 내겐 마냥 즐겁다..
중국인 가게..
옷 한벌 구매할걸 그랬나..?
차이나타운에서 바라본 인천항..
친구의 말에 의하면 원조 중화요리집이란다..
일단 들어가보자..
사천짜장을 시키고..
짜장을 덜어 면에 너코..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짜장면을 먹지않는 난 짬뽕을 시키고..
맛만 보자구 짜장면을 한젓가락 먹어본뒤..
나는 친구에게 짬뽕그릇 밀어주고 짜장면을 먹었다는 ..
매꼼함이 입에 착 달라붙는 짜장면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짬뽕이 맛없었다는 말은 아니다..ㅋ
팔보채 요리도 시켜서..
고량주로..입안가득 향 을 삼키며 주거니 받거니..
결국 이날도 퐝으로 돌아오는 고속을 놓치고..하루더 달려주게 되었다는 기쁜 전설....ㅋ
차이나 타운에서 나와.. 다시 인천의 다운타운가..
젊은이들의 거리이다..
싸늘한 불빛아래에서 젊음을 느껴보며..
그들이 자주간다는 술집에서 생맥주도 마셔주면서..
더불어 젊어지는 느낌에 벅차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그 친구들과 맛난 음식먹어 더 좋았고..
여기저기 좋은곳 찿아다니며 눈에 가슴에 담아준 추억의 장소..
이 다음에 내 삶이 건조해져 마음자락
팍팍해질때 그때 다시 꺼내어 봐야지.
컴백홈후 밧데리 방전되어 소식두절로 인한 원성을 여기저기에서 듣긴했지만..
가끔은 그렇게 아날로그적인 시간이 내게 필요했음을...
담엔 우리가족끼리..
아님 절친이랑 함께 다시한번 꼭 달려조야지...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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