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붉게 물든 노을에 빠져들다..

어린시절.. 2015. 9. 21. 21:27

 

 

 

 

 

 

 

 

 

낙조를 보여 주겠다며 시간 맞추어 기다리는 그곳으로 간다.

인천에 도착하자 마자 을왕리로 달린다.

일몰의 시간이다..

찬란했던 태양이 오늘을 떠나가며 화려하게 지고있다.

 

여름날의 풍경과는 다르게 고요함이 흐르는 을왕리 해변..

하루의 몫을 처절하게 살다 저물어가는 태양..

수평선 넘어 사라지는

아름다운 낙조와 대면한다..

 

 

By내가..

 

2015/09/18

 

 


더불어 살고, 힘이 되어주고, 자신도 부족하지만,
손을 내밀어 주는 '세상은 참 아름답다.'


- 예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