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6~27 계획없이 떠났던 강원도 여행..

 

 

 

 

 

 

 

 

 

 

 

 

 

 

 

 

 

 

일 이 있어 근처에 오면서 안부를 물어왔다..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는 그의 연락이 그만

장거리 이동이 되어 버렸다..

 

강원도는 내게 울산만큼이나 의미가 깊고

특별한 도시로 각인 되어있다..

삼척도계..

출장중에 맛 보았던 한우가 맛있었다며 그곳으로 간다..

정직한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한우를 먹으며 찰진 맛에 감동한다...

 

방송에서 보았던 강릉 노추산 모정의 탑을 찿아본다..

특별한 의미로 전설이 되어버린 그곳을 돌아보고 산책하며..

소나무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장소를.

또 다른 의미로 마음에 담는다..

 

강릉시..

3년전 처음 맛 보았던 감자옹심이 맛을 찿아 먹어보며

오랜만에 맛보는 색다른 맛에 감사한다..

 

먼거리 움직이며 지난 날 함께 경험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고

생각을 꺼내어 회상 해보며..

시간의 빠름에 회의하며 이젠 기억의 한켠으로 자리잡아

되돌리지 못하는 그 시간들을 아쉬워 하며

반가움만큼 비례하는 아픔을 슬프게 다독여본다..

 

 

By내가.

 

16/06/26~27

 

 

당신이 하는 것..

꿈꾸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으니

지금 시작하라..

 

-요한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