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한해를 떠나 보내며...

어린시절.. 2011. 1. 1. 13:21

영화를 유난히 즐기는 나 지만 이래서 저래서

한동안 뜸했던 문화생활..

보고싶은 영화를 몇일을 벼르고 별러서 좋아하는 후배와

영화를봤다..

영화관람후,,,영화의 끔찍한 장면에 속이 더부룩해져서 바람쐴겸 북부 해수욕장을 찿았다.

알록달록..화려한 전등으로..

트리를 만들어놓아 년말 부뉘기가 물씬 풍긴다.. 

너무 차가운 날씨였을까. 

그렇게 붐비던 인파는 발길이 드문드문..

조용하고 한적하다..

 멀리 포항제철의 모습도 보이고..

공장의 굴뚝을 조명등으로 꾸며놓은후..

그나마 삭막함이 덜해지고 야경은 볼만하다..

 

내친김에 중앙로 눈과 빛의 축제 루미나이에도 보고가기로 했다,,

불빛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사람을 황홀하게 해준다,

역쉬 한산한 거리..

 은하수 물결..작은전등들의 조화로움..

루미나리에..

각각의 전등 나열로 아름답게 조화를 만들어내고 

특이한 문양과  빛의 느낌으로 화려한 색채를 이끌어낸다.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상가전체를 년말부뉘기로 돋보이게  했지만..

시민들이 이 부뉘기를 즐기거나 함께 동화되어 빛의 세계로

빠져들진 못한듯하다...

 

부산의 광복로나 남포동의 빛의 축제처럼..

길거리 공연도 함께 어울어져진다면..

좀더 많은 인파와 함게 축제부뉘기가 상승 될거라 생각해본다.

 

이제 2010년은 기억 저편으로 떠나갔고

2011년이 희망과 새로운 꿈을 안고 열렸으니

새로운 한해와 좋은 인연을 만들어봐야겠다,

 

내게 멋진 시간들이 펼쳐질거라 믿으며...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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