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스물...
어린시절..
2015. 4. 8. 01:44
영화...스물
장르... /115 분/개봉 2015-03-25
등급....15세이상관람가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의 각색가로 활동한 이병헌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재치 있는 대사를 잘 살려서 '말맛의 달인'으로 알려진 이병헌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스물>은
그 명성대로 코미디의 맛이 제대로 녹아 있는 청춘영화의 유쾌함을 선보인다.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자체발광 코미디, 청년들의 낭만을 묘사한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세 남자의 조합 재기 발랄하고 코믹한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많은 여성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인 영화인만큼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영화다.
특히 공들인 티가 역력한 세 주인공 캐릭터는 '스무살'로 상징되는 '청춘'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각각의 개성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10-20대를 주축으로 스무 살을 지나온 중년층까지 폭넓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기에 건재한 흥행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