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2015. 4. 3. 20:48

 

 

 

 

 

 

 

 

 

꽃이 있어 어디든 행복한 봄..

사람들은 봄 을 노래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노래한다.

봄 향기 가득한 곳에서

4월의 칸타타 준비로 분주하다.

 

어제밤 거세게 몰아친 돌풍으로

수영장부근 벚꽃들이 꽃비가 되어 내렸고

벌써 초록의 잎들이 눈짓을 하고있다.

 

안타까운 마음에 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길 나선다.

아직도 여린 꽃잎의 애닮음이 남아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흐린 하늘탓인지 주말을 앞두고 인적이 뜸하다.

봄을 깨우는 그대들이 봄이다..

 

매일같은 길을 걸어도...

매일 같은 일에 지쳐도...

이밤이 지나 새 아침엔 또 다른 꿈을꾸게 될것이고..

소원이 어떤 것이던 봄기운에 다 이루어 질것같은 예감이다..

 

 

By내가..

 

2015/04/03

 

 

"가장"이라는 부사와

"멋진"이라는 형용사가

어울리는 사람은

내가슴에 담은 내가 바라보는

그대라는 단 한사람

지금...그대가 그립다..

 

잘있었나요 내인생中..(그대가 그립다.)/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