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런 올 나이트( Run All Night)(2015)

어린시절.. 2015. 3. 21. 12:27

 

 

영화....런 올 나이트( Run All Night)(2015)

 

장르......액션, 스릴러/ 미국/ 115 분

개봉,,,,,,, 2015-03-19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제작/배급...워너브러더스 코리아㈜(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수입)
감독.......자움 콜렛-세라
출연...... 리암 니슨 (지미 역), 조엘 키나만 (마이클 역), 에드 해리스 (숀 역), 커먼 (프라이스 역)  

 

 

런 올 나이트는 아들을 잃고 복수를 다짐한 아버지와

아들을 살리려 애쓰는 아버지가 맞붙는 영화임과 동시에

뒤늦게 과거를 청산하고 장엄하게 죽음을 준비하려는 늙은 남자의 영화다.

 

그리고 모든 것은 단 하룻밤 안에 정리해야 한다.

 

주먹이 절로 쥐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설정의 무대 위에서

킬러 역의 리암 니슨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온갖 액션을 선보인다.

피곤하고 지친 듯 주춤하다가 필사의 한방을 날리는 모습은 여전히 섹시하다.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한 갱영화로서도 새로운 접근이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등장했다면 오히려 지루했을 법한 더블 슈트 차림의 마피아 조직원도 없다.

 

보스 숀을 연기한 배우 에드 해리스와

총 대신 대사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레스토랑 장면은

별다른 연출이 필요 없을 만큼 두 배우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압도적인 장면 중 하나다.

 

다만, 리암 니슨과 <언노운>(2011)과 <논스톱>(2014) 두편을 함께 작업했던

하우메 코예트 세라 감독에게서 이 모든 게 갖춰진 설정을

더욱 멋지게 돋보이게 할 연출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