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봄날의 휴일 퐝 도심걷기. .

어린시절.. 2015. 3. 16. 23:10

 

 

 

 

 

 

 

 

 

 

 

 

 

 

 

 

 

 

 

 

 

 

벌써 3월중순..

창가에 비쳐지는 노오란 햇살이

우리를 밖으로 유혹하는 계절이다.

 

빡빡한 일상에 마음조차 쉴틈이 없다 느껴진다면

잠시 숨 고르며 작은 여유라도 가져보자.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때

한걸음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계속 가다보면

어딘가에 도달해 있겠지..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요즘

자연의 유혹에 거부감없이 설레임으로 길을 걷는다..

 

퐝 하고도 양덕 주변에 천마산 둘레길을 걷고..

시가지 숲길을 가로질러 환여공원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내려와 송도까지..

약6시간정도 발바닥이 화끈거릴 정도로 걷고 또 걷고..

 

내 기분을 충족 시키려고 친구를 힘들게 했지만

불평없이 같은 보폭으로 동행하는 친구가 고맙다.

 

맑은 봄날..

자연속에서 봄을 느끼고 상큼한 바람을 안아보는 즐거움..

함께하는 길 걸음에 기분좋은 휴일시간이 익어간다.

 

 

By내가..

 

2015/03/15

 

 

우리는 아직 자연이 보여준 모습이

10만분의1도 모른다.

 

-알버트아인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