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숲속의 힐링 한라 생태숲을 걸으며..

어린시절.. 2015. 2. 17. 21:31

 

 

 

 

 

 

 

 

 

 

 

 

 

 

 

 

 

 

 

 

 

 

 

오는가 싶더니 떠나고 말았다.

세윌은 그렇게 오는 듯 가는 듯..

기억속에 묻혀간다..

 

삶의 커다란 고리안에서 끝은 또 다른 시작..

우리는 어떤 흔적을 남기고 또 기억하고 있는지..

바람에 실려온 어떤날의 기억속으로 길을 걷는다.

 

다른듯 같은 모두가 내 마음 같았던

다소 무거웠던 시간은

시간과 감정의 반복을 돌고 돌아서

작은 깨달음을 준다.

 

한라 생태숲에서 절물 휴양림까지..

길 동무들이 함께 걷는다.

 

숲 속에 그늘진 곳에 군데 군데 얼어 있는 눈..

푸석해진 억새 풀이 곱게 보이고 편백 숲의 향기에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과 감동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이 지나간다..

 

제주의 사흘째는 길 동무들과 함께하며..

 

By내가..

 

2015/02/14

 

 

인내라는 것은

당신이 기회를 얻기위한 하나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