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친구 전화 한통에 무작정 울산으로..
어린시절..
2015. 2. 5. 17:52
그동안 컨디션 핑계되며 너무 집에만 있었다..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 되고 날씨도 포근해지니
괜스레 기분이 싱숭생숭 불치병이 조금씩 재발 하려던 참에
울산 친구가 보고싶다며 연락이 왔다.
그래서 급 울산으로 달린다.
터미널로 픽업나온 친구와 함께 유명한 고래고기 집으로...
몇몇 친구들과 후배를 만나 폭풍 수다와 함께
오랜만에 주님을 모셔주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언제나 날 해바라기 해주는 후배의 애정어린 챙김에
친구 녀석들의 아낌없는 립썹쑤와 부러운 시선을 내 방식대로 즐기며
모처럼 에너지 상승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몇군데를 옮겨 다니며 다들 장렬하게 전사 시킨뒤
모처럼의 음주에 깊은 꿈길속으로....
아침 해장국을 먹고 퐝으로 고고씽..
하루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에너지는 급 상승중이다..
By내가..
시간이 지나면 깊게 파이게 되는 갈등의 고랑보다는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이 우리와 함께하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