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천혜의 자연을 가진 화련으로...
어린시절..
2014. 11. 23. 15:47
뒤쪽으로 웅대한 동부 산맥이 있고 앞으로는 태평양이 바라 보이는
대만 유수의 절경을 자랑하는 도시 화련으로 간다..
아침 일찍 타이페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비 가 많은 나라답게 비 속을 달린다..
기차 창밖으로 흐르는 빗물과 고요하고 한적한 마을을 지나치며
회색빛 향수에 젖어본다..
비취빛이 아름다운 태평양 앞바다...
회색빛 자갈과 태평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치싱탄..
태로각협곡과 아미족 문화촌으로 유명한 도시..
중부횡관공노를 건설하다 순직한 인부들의 영령을 기리는 장춘사..
깎아지는 절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멍마다 제비들이 살고 있다 하여
제비집을 뜻하는 연자구...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태로각 협곡..
전 세계를 통 틀어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절경으로 아시아의 그랜드 캐넌이라고 불려져도 손색이 없을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
대리석과 비취가 유명한곳..
아직도 독자적인 전통 문화를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화련이다.
대만의 두번째 밤이 깊어간다..
By내가..
2014/11/17
다른 사람의 인생과 비교하지 말고
그대 자신의 인생을 즐겨라.
-콩도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