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낭만과 싱싱함이 살아있는 완도여행..

어린시절.. 2014. 10. 22. 16:51

 

 

 

 

 

 

 

 

 

 

 

 

 

 

 

 

 

 

 

 

 

 

 

 

 

 

가을 햇살에 눈이 시려 고개를 떨구니

꽃 들이 방긋 미소짓고...

손가락 사이를 살살 간지럽히고 지나가는 바람..

파란 물이 뚝 떨어 질것같은 하늘..

 

가을은 참으로 오묘한 계절....

하늘이고 바다고 모두가 가을..가을속이다..

 

완도 서부도로의 멋진 풍경을 즐기는 '청해포구 촬영장'과

'정도리 구계등'을 돌아 '완도 타워'까지..

 

낭만과 싱싱함이 살아있는 푸른바다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201개의 유 무인도가 모여있는 한반도 서남단(신땅끝) 완도를 섭렵하고

신완도대교를 건너 서둘러 강진으로 방향을 잡는다..

 

미리 예약해둔 강진 리얼 맛집 한정식으로 저녁이 푸짐하다 ..

 

바쁜듯 여러곳을 돌아 다녔지만...

시간에 얷메이지 않은 행보..

함께하는 길 위에서 동행의 방법을 배운다..

 

By내가..

 

2014/10/18

 

 

 

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 열매를 거두기까지

순리에 의하여 움직인다.

 

자연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사람도 자연도 모두 자기 몫이 있다.

삶은 단순 할수록 좋다.

자연의 리듬은 단순하다.

 

새의 울음소리,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어보라.

그러나 자연의 소리는 일정한 리듬에 의하여 조화를 이룬다.

바쁠수록 느림이 필요하다.

속도가 빠른 자동차 일수록 브레이크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느림의 미학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