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기다림과 마주하는 순간..

어린시절.. 2014. 10. 14. 13:35

 

 

 

 

 

 

 

 

어느듯 서늘해진 계절..

먼지모를 센치함에 물렁해진 감성..

익숙하다 낯설어 버린 기억의 풍경들..

허상은 때로 실상보다 더 감성적이고 강렬하다..

 

눈빛으로 말로도 전할수 없는 마음..

폭풍속에서 머뭇거리며 기다림과 마주하는 순간

눈물이 흘러도 행복할거 같은

향기를 품은 풍경들이 지금 다시 내게 머문다..

 

By내가..

 

2014/10/13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아프다면 더 많이 사랑하라.

그를...다른이를..그리고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