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신선들이 살았다는 만선산..

어린시절.. 2014. 9. 4. 16:39

 

 

 

 

 

 

 

 

 

 

 

 

 

 

 

 

 

 

 

 

 

 

 

 

 

 

 

 

 

 

 

 

 

 

 

 

 

 

 

 

 

 

 

 

 

 

 

 

 

 

 

 

 

 

 

 

 

 

전날의 피로가 쉬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혼자 움직이는 일정이 아니기에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정해진 시간 버스로 2시간여 움직여

신선이 살았다는 만선산으로 이동한다..

 

흙내음 폴폴..뽀얀 운무에 가려진 먼 산자락 기암절벽들...

기억 저편 아스라히 떠오르는 동화같은 영화 한편의 추억...

 

만선산 풍경구-기암괴석-마검봉폭포-홍암협곡-곽량촌-흑룡담폭포..

그림같은 풍경에 취한다.

 

다시 1시간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휘현으로 ...

저녁을 먹고 계곡 트래킹으로 조금 고단했던 하루를 발 맛사지로 노곤함을 풀어본다..

 

호텔 주변 노천 카페에서 현지인들과 섞여 양곱창에 중국 술 한잔하며

중국 밤 문화를 즐기며 중국에서의 두번째 밤이 깊어간다..

 

모퉁이 한자락 돌아 설때마다

넓디 넓은 신선들의 품속 닮은 그림같은 풍광도

벌써 어느 책갈피 소중한 그림이 되어 추억이 되어 버렸다..

 

By내가..

 

2014/08/29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들며

도전의 극복이 인생을 의미있게 한다.

 

- 조슈아 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