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바람을 가르는 철로 자전거..

어린시절.. 2014. 8. 26. 14:23

 

 

 

 

 

 

 

 

 

 

20여년 전..

폐광으로 버려진 산업철도를 활용하기위해 문경 시가

스포츠와 레저를 함께 할수 있는 레일 바이크를 도입했다.

 

철길을 달리는 철로 자전거..

저녁을 먹기위해 소화를 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철로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상쾌함을 맛보며

아름다운 자연 풍광 을 감상한다.

 

명품 약돌 삼겹살로 배 부른 저녁을 맞이하고

포장마차에서 능이버섯 무침으로 마시는 한잔 술...

수많은 사연들이 시간 너머로 흘러간다..

 

지금 아니면 큰일이 날 것처럼 소중했던 일들도

지나고 보면 다 덧 없게 느껴진다. 

 

그 덧없던 삶을 의미있고 밝게 비추어 주던것이 사랑이다..

의미가 없는것에 의미를 불어 넣어주고

삶의 가장 뜨거운 추억들의 이름엔 다 사랑이 녹아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매일같이 추억이라는 선물을 남겨주는 일 은


그것이 영원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추억은 기억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By내가..

 

2014/08/23

 

 

소심하게 굴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생각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생기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