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섬속의 작은 암자 간월암..

어린시절.. 2014. 8. 11. 23:58

 

 

 

 

 

 

 

홍성A.B지구 방조제를 지나 서산으로 향한다..

 

바다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암자..

우린 간월암을 보기위해 간월도로 간다.

마침 물때가 맞다..

 

작고 조그마한 절집 주변은 여기저기 공사중이고

이곳에 다녀 간 적이 있는 그는 너무 많이 달라진 간월암의

인공적인 모습에 실망스러움을 표현 한다...

나 역시

간월암의 명성을 느끼지 못했다..

 

수행은 고행이다는 부처님의 제자 아난존자..

수행은..

자연에서 힘을 얻고 자연에서 힘을 얻고

자연에게 위로 받으며 자연의 세계에서 깨달음을 얻는것이다..라고 말한다..

 

인생의 깨달음..

그 모두는

자기 그릇안에서 나오는 것이다라는..

 

난..깨우침에 있어서 아주 미개하다..

그래서 깨달을 것이 아직도 우주만큼이다..

 

서산의 유명한 삼기꽃게장에서

밥도둑 간장게장으로 저녁을 폭풍흡입..

식신이 강림하셨다..

 

소화 시킬겸 동네 주변을 느리게 산책한 뒤

여행의 이틀째 저녁..

내일을 위한 휴식에 들어간다..

 

By내가..

 

2014/08/08

 

 

 

 열정은 사람을 현재에 완전히 가둬서 그에게 시간은

매순간이 단절된 현재의 연속이된다

 

-수핼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