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태풍이 지나간 자리..
어린시절..
2014. 8. 3. 20:22
태풍이 지나간 자리 바람이 서늘하다..
친구들과 함께 아침을 맞는다..
오리백숙으로 아침을 먹고 여행길에 나선다..
혼자서 분위기를 찾아 떠나는 낭만은 아니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닭머르 해변에서 치열하게 살아 움직이는 거센 파도도 만나보고
흰구름 사이로 빛이나는 코발트 하늘에 마음도 뺏긴다..
어느 장소 어느 한 곳..어떤 사물조차 그림이 아닌것이 없다..
아름다운 날 이다..
By내가..
홀로 너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두 함께 살아 가리라.
가브리엘 꾸장 /세례를 위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