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피상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
어린시절..
2014. 7. 19. 01:06
날씨가 꼭 내 기분처럼 잔뜩 찌푸려 심통을 부린다..
날씨 핑계삼아 몇일째 주님을 영접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 일상이 푸석푸석 먼지가 된다..
모처럼 신경을 집중시켜 운동에 매진 하려는데
친구가 운동장으로 찿아왔다..
아마도 3여년만의 해후인듯...
함께 점심을 먹고 영화도 한편본다..
한때는 자주 영화를 보고 생각을 나누고 느낌을 공유하곤 했었는데..
영일대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
내가 잘 알고있는 맛사지 샵에서 경락 맛사지도 받으며
한나절 내내 함께 움직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끔 연락하고 얼굴 보자며 담을 기약후..
그 친구와 작별하고...
해변 축제가 열리는 송도 바다에 가자며 동갑 친구가
따릉해왔다..
오늘은 왠지..
혼자 불금을 보내는것 보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이 팽배해져그들과 축제 부뉘기도 즐기고...
함께 주님도 모셔주며 토크와 음주....
그 조화로운 음률속에서 광토를 만난다..
숙취의 세계에서 바라보는 세상...
참으로 아름다운 밤이다..
by내가...
Every rose
has its thorn...
가시없는장미는 없다.
세상에 완전한
행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