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망설임 끝에 떠난 속초..
어린시절..
2014. 7. 14. 18:21
몇주째 계속 내 생각안에 갇혀 벗어나질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만남이 망설여졌다..
좋은친구가 여행플랜을 건넨다..
갑자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마음이 급해졌다.
그래서 차편 검색하고 그렇게 또 떠난디..
'
속초 시내와 청호동 아바이 마을 사이에 놓인..
속초항 수로를 건너는 유일한 교통 수단인 갯배..
철선 하나에 배를 한대씩 고정시켜 갈구리에 철선을 걸어 당기면서
배를 움직인다..
배를 앞으로 끌어 당기는 갯배 체험을 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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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대포항 보다
삶의 향기가 솔솔 풍기는 소박한 자연을 마주할수 있는 동명항으로 간다.
영금정 전망대에 올라 방파제와 회 센터 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안는다..
동명항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 ( 靈琴亭 ) 이다 .
영금정이라 부르게 된 이유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거문고 타는 신묘한 소리를 낸다해서 불리워진 이름이다.
여름의 지루한 해는 게으르게
밤을 맞이한다..
이제 장사항으로 저녁 먹으러 가야지..
by내가..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 폴 틸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