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2014. 6. 23. 15:08

세월호의 아픈 사건으로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던

부산 국제요트 대회가 수영만에서 열렸다..

 

 

우리배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새로이 경기정 배를 들여온 지인의 배 성능도 테스트할겸 포항의 크루들이 함께 팀이 되었다..

 

나와 이쁜 후배는 그들을 응원 할겸 부산으로 여행을 하기로한다..

 

대학 동문 몇몆에게 연락해서 해운대부근 펜션에서 만나기로 하고

 포항에서 직접 공수해간

해산물을 구워 먹으며 하루저녁 폭풍수다로 밤을 지샌다...

눈치없이 자리에 합류한 어떤 친구땜에 기분은 조금 상했지만..

그정도는 나의 깊은 내공으로 적당히 무시해주며 기어코 그 친구를 돌려보낸다..

 

 

다음날에는

요티들이 먼 바다로 시합을 나간동안

우린 워터 펠리스에서  물놀이를 하며 광안리에서 어방축제를 즐긴다..

 

 

 

 

 

 

 

 

 

 

 

 

그들이 경기를 끝내고  배 들이 들어올때쯤

수고한 그들에게 환호를 보내며 격려한다....

 

 

 

함께즐기는 축제..폐회식이후..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그 시간을 즐긴다..

 

 

비록 성적은 부진했지만,.

파도를 헤치고 바람을 다스리며 경기한 멋진 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By내가..

 

그래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 그래야 '할 것 같은' 것이지요.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 여긴다면 내 삶의 기준과 방식은

내가 정하면 됩니다.

선택입니다.

 

남에 의해 휘둘리는 삶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는,

내가 주인인 하루를 살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렇게 하겠다는 삶을 살아보는 거죠.

 

이왕이면 삶의 기준이 나만 좋은 것이기보다는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기를 기대합니다..

 

-일지 희망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