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맑은 바람이 머무는 봉화 청량사..
어린시절..
2014. 4. 28. 14:04
봉화에 도착..
가장 고귀한 터에 자리한 청정도량..
경북 봉화군 복곡리에 이름 그대로 청량한고귀함을 간직한
청량사 그곳엘 간다..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처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첩첩의 산에 둘러 쌓인 한적한 길을 오르다 보면
서로의 존재 가치를 담게되고
자연스레 진실이 통하게 되어 가슴 따뜻한 도반이 되고..
마음 한쪽 비워
스쳐가는 바람소리에 귀 귀울어...
내가..너를..맑은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는곳..
아름다운 청량사에서 가벼워진 나를 만났다..
봉화 맛집 검색으로
봉화 특산물인 송이 ..
송이 돌솥밥으로 늦은점심을 하고..
청송 으로 방향을 잡는다.
By내가..
항상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다면,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꼭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죠.
통(通)하고 싶다면,
찬찬히 느껴보세요.
말을 넘어 마음으로,
마음을 넘어 영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