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봄 향기 가득한 하동을 거쳐 무주로..

어린시절.. 2014. 3. 10. 15:51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 삼월..

내리 쬐는 햇살의 따사로움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바람..

남해에서 눈부신 아침을 만나서 가천 다랭이 마을을 먼 발치에서 내려다 보고..

봄소식 가득한 마을 하동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재첩국을 맛본다.

 

 

섬진강 주변..

아직은 수줍게 미소짓는 십리 매화꽃길 따라

무주에 입성 한다..

 

 

멀리 덕유산 정상은 아직도 흰 눈이 만년설처럼 보이고...

 

 

백련사 가는길...

숲이 우거져 맑은 바람 가득한 자연 생태공원 산책길을

가볍게 걸은후..

 

 

리얼맛집 할머니 보쌈정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

 

 

 

 

 

새벽 별을 볼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안고서..

무주의 밤이 깊어간다..

 

By내가..

 

 

무엇이 문제인가..

해는 지고 있고 하늘이 시리게 시리게 파란데..

저녁으로 맥주 한 잔과 키에프식 호박전을 앞에 두고 있는데..

당신이 내 마음속에 있는데..

 

이병률/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