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고요속 전원마을 의성에 가다..
어린시절..
2013. 11. 13. 22:55
통영에서 품질좋은 청각을 구매했다.
시골에 살고있는 친구의 부모님께 김장에
쓰시게 전해드리러 전원마을 의성으로 향한다..
어린시절 외가댁에 갔던 기억..
그 추억속으로 회귀하는 느낌..
전원의 그곳이 정겹다..
맑은 시골의 공기와 싱그러운 바람을 느끼며
일광욕 삼아 주변 한옥 마을과 생태공원으로 산책을 하며
늦가을 시골정취에 취해본다.
춥다며 온돌방에 뜨끈뜨끈하게 군불을
지펴 주시고 토종닭으로 몸에 좋다며 옺닭을 해주신다..
친구의 동생은..
의성 닭발이 맛나고 유명하다며
매운 닭발과 막걸리를 사들고 온다..
정 많고 여유로운 인심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
자주 뵙고 인사 드리지 못하지만
늘 친자식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마음으로 챙겨 주시는 아버지 어머니
오래도록 건강 하시길 기원해본다..
By내가..
사람은 늙어 가는것이 아니라
세월이 가면서. 익어 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