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미처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을 정리하며..
어린시절..
2010. 11. 9. 21:42
제주 일정중 마지막 날..
2주간의 여행.. 그 마지막 날 제주 모 방송국에서 올레코스 특집방송을 한다며..
모 연예인과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녹화방송 촬영에 동행 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참석..
어이없게도 약속시간보다 많이 늦을거라며 자동차로 올레를하고 몇군데 포인트에서만 촬영을 할거란다..
하루가..한시간이 귀한 여행일정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에..
정중하게 거절하고 제주에 있는 지인과 11코스 역 올레를 했다..
역쉬 올레길은 정코스보다 역코스가 길찿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무릉2리에서 출발..
모슬봉을 오르며..
2코스를 걷다가..
2코스..
인공 양식장..
2코스중 대수산봉입구..
17코스 개장일날 길을 걷다 테마거리에서..
서귀포 탐라축제 제주의 가장 큰 문화제 행사..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
7코스 해안올레..무인 이야기가 있는 우체국앞..
서귀포 농협앞에서...
육지로 귀국하고 나니 내 마음조차 동동 떠있던 제주에두고왔음을..
갈수록 볼수록.. 그리워지는것이 더 많아지니..
제주의 에너지가 바닥이나고..가슴에 꼬물거리는 역마살로 심하게 앓고있는중..
하늘은 높아지고..외롬도 커지고..
아~!! 사랑하고싶다..
이 계절을...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