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쪽빛바다와 고즈녁한 평화로움14코스를 걷다.. .
어린시절..
2013. 11. 3. 08:53
제주의 하늘,바다, 숲길,오름이 담긴 도화지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맛있는 제주 먹거리로
그림을 그린 가을 대표 축제..
제주올레 걷기 축제 첫날...
저지 녹색 농촌체험 마을에서 한림항까지 19km....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올레가 발길을 맞는곳...
밭길을 지나면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고
곶자왈처럼 무성하게 이어지는 숲길..
폭신한 숲길을지나 어느새 걸음은 바다에 닿는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섬속의 섬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또 담으며...
걸을수록 조금씩 돌아앉는 비양도의 흥미로운 모습에
마음 설레이며 걷는다..
14코스 종점 한림항에서의 먹거리와
공연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
제주의 세번째 밤이 꽃 피고있다..
By내가.,
많은사람들이 파산하는 이유는
환상이 있어야 할곳에
신기루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