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색계(色戒)를 보고..
어린시절..
2007. 11. 12. 15:45
장 아이링 원작..감독 이안
양조위.탕 웨이..주연
욕망할수록 뜨거워지는 위험한 사랑..
신중할수록 빠져드는 치명적인 사랑..
욕망을 뜻하는 ‘색(色)’과 신중을 뜻하는'계'(戒)가 연결된 <색, 계>
한마디로 <색, 계>는
“삶의 욕망”, “사회의 경고”,
그리고 이를 여성의 시각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서로에게 다가온 상대방을 신중하게 경계했던 두 사람은
사랑의 치명적인 유혹을 간과하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결국 육체의 뜨거운 욕망은 그토록 신중했던 그들을 비극으로 몰고 가게 된다는....
영화를 만들어가면서 '이안' 감독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사랑과 고통은 공존한다(Love and torture co-exist)”는 것
이것이야말로 영화 전반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영화정보발췌)
♤ 색계..
이영화는 연출..스토리..연기력 모두가 완벽했다
벗어날수 없는 양조위의 쓸쓸하고도 매력적인 눈빛과..
탕웨이의 섬세하면서도 숨막히는 매혹적인 내면 연기..
무슨말이 더 이상 필요할까..
그냥..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삶의 처절함을 느끼게 했던 영화..
기대했던 이상의 감동을 준..정치와 사랑을 교묘히 섞은 멋진 영화..강츄!!!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는 중 에도..한참을 자리에서 일어설수가 없었다.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