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울산 주전 몽돌 해변에서..

어린시절.. 2013. 7. 15. 15:40

 

 

친구들과  2/4분기 모임..

지난해부터는 1박2일이 아닌 당일행사로 야유회를 하기로 하고 ..

올해는..

울산 주전 몽돌해변으로 장소를 정했다..

 

 

지구를 녹여버릴 기세로 그렇게 쨍쨍하던 하늘이더니..

 햇님이 구름뒤로 숨바꼭질하고..

간간히 빗방을도 떨구어 준다.. 고맙구로,..

 

 

 

바다의 차가운 기운과 땅위의 더운 열기가

뽀얀 물안개를 만들어주고..

 밀려오는 차가운 안개가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준다..

 한폭의 멋진..그림같은 풍경을 선물해주고..

  고운 풍경속에서...추억담이 즐겁다..

 

 휴일의 시간을 즐기러 나들이 나온 사람.. 사람들...

 갈매기..

그들은 언제나..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해있다..

냉수대 형성으로 수영을 금지시킨다..

그래도 물에 뛰어들고 싶어 풍덩..

 

호각소리와 방송..

"수영하시는 분들.. 밖으로 나오세요...."

 

 과도기를 겪으며 정예인원만 남기고 많은 친구들이 멀어져 갔지만..

함께 했던 친구들..

이렇게라도 오래동안 우정 나누며 남은 생...

함께 즐거이 살아갈수 있기를....

내 좋은 친구들.. 사랑해...♥

 

by내가..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