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낭만의 바다 양포에서의 하루..

어린시절.. 2013. 6. 30. 01:42

 

매월 마지막 주말은..

요트 자유셀링이 있는 날이다..

이른시간 간식과 수영복을 챙겨

양포 요트계류장으로 향한다..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하늘이다..

 

 

 

몇명의 요티들과 셀링을 하고

태닝과 수영... 카누 삼매경에 빠져본다

 

 

쉘을 펼치고...

잔잔한 바람이 내려앉는 바다에 떠 있다..

 

바람을 안고 아름다운 파도의 일렁임.. 그 시간을 느낀다..

 

잠시 쉬는시간..

맨발로 폰튠을 걷다가

발을 조금 다쳤다..

 

발바닥이 조금 찢어지긴 했지만

통증은 심하게 느끼지 않으니 견딜만하다.

 

바다에서 채취한 자연산 홍합과 준비해간 과일을 안주삼아

와인을 마시며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담소와 화보촬영(?)...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시간이다..

 

 

노을이 바다를 붉게 물들일때쯤..

양포항의 이벤트...

주말마다 열리는 작은음악회..

 

 

 

양포가 고향인 데니김의 섹소폰 연주로

즐겁고 알차게 보낸 주말..하루의 시간을 정리한다..

 

 

By내가..

 

참된 자유인은...

어떤 것이든지 노예가 되지 않으며 어떤 것이든지 노예를
삼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