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밤바다를 수놓은 여름콘서트..
어린시절..
2013. 6. 10. 01:43
매년 여름이면 포항시민을 위한 축제..
환여공원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썸머시즌 라이브공연..
오늘이 개막 첫공연이다..
나의 절친중 한명인 그녀...
그녀는그의 버킷리스트중 한가지를 실천 하기위해
아코디언을 배우더니 이젠 재능기부 봉사로 시즌 공연까지 하게되었다.
그녀를 축하 하기위해 다른 약속을 접는다.
겸사 겸사..좋아하는 길을 여유롭게 걷고싶어
공연시간 보다 조금 일찍 길을 나섰다.
북부 해수욕장에서 환여 공원까지
해안길을 걸어 공연장소에 도착하고
내 좋은 친구의 모습을 가슴에 담는다.
멋진 공연에 흠뻑 취하다보니 가슴 한쪽이 뭉클하다.
나를 행복의 시간으로 빠져 들게한
그녀가 너무 아름답다.
그녀의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By내가..
성실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이기려고 애쓴다..
-나폴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