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순매원..
어린시절..
2013. 3. 25. 16:49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102-1 순매원
양산 원동 순매원에는..
지금 매화꽃이 지천이다..
아기 속살처럼 뽀얀 매화는.
봄이주는 첫번째 선물이다...
매화 나무아래 자리잡고
향기로운 매화 향기에 잠시취하다 보면
주말 혼잡함 마저도 여유로 안겨온다..
기차가 지나갈때면 여린 매화 꽃잎이
바르르 떨며 흩어져 꽃비가 내릴려치면
몽유도윈 신선의 마음도 느낄수 있으려나..
순매원을 지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마산으로 오는길..
밀양 다목적 댐을 둘러보며 온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그것만이 살길임을..
By내가..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백설이 되고 싶다.
겨울 사랑/문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