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아소팜 빌리지와 디자이후 텐만궁..

어린시절.. 2013. 3. 22. 05:55

.. 아소화산온천(阿蘇健康火山溫泉)

내에 있는 초대형 천연온천시설로

지하900M에서 매분 300리터의 온수가 뿜어져 나온다.

 

 

 

 

 

 

남탕과 여탕을 합쳐서 약 6,600㎡의 부지에

지붕이 잇는 대욕장을 비롯해 전망온천,

몸을 옆으로 해서 입욕하는 네유, 약초온천, 바위온천 등

 

 

다양한 노천온천을 갖추고 있어 아소의 사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온천을 즐기실 수 있다...

 

 

 

 

 

 

 

다자이후 텐만궁다자이후는...

예로부터 행정의 도시로 학문의 신 스기와라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이다..

 

 

수백년된 고목들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주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맑고 깨끗한 공기가 숨통을 틔게한다..

 

 다자이후 텐만궁에 있는 소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고

시험에 합격 한다는 설이 있다...

 

 

 

 

합격을 기원하는 기도..

수많은 부적들과 기원문들이 가득하다..

일년에 한번씩 기원문들을 태워 소진한다..

 

 

 

 

 

 

 

 

 

 

텐만궁 안에 있는 모찌집.

맛나기로 알려 졌다길로 우리도 한개씩 맛 본다..

 

 

by내가...

 

 

 


목하 수행중이다.

살을 째보기도 하고
피를 철철 흘려도 본다.

말수를 줄여도 보고
명상에 잠겨도 본다.

몸살을 앓아도 보고
오만 별 짓거리를 다해본다.

허나 역시
참 수행은
길을 떠나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는 듯싶다.

길이 곧 깨달음의 스승이다.

다시
길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김낙필/여행旅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