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생일..
어린시절..
2013. 1. 16. 00:54
몇일전 절친이며 예쁜 동생의 생일이였다.
이런저런 이유로 조금 앞당겨 생일 파뤼를 하기로 한다.
동장군이 유난히 혈기왕성 하던 날..
세상의 모든 것들을 차갑게 냉동시켜 버릴것처럼
기세등등 했지만..
우리는 그깟 추위쯤에 굴하지 않는다.
함께라는 따뜻한 무기로 완전 무장하고
북부바닷가 어느 근사한 횟집에서 조촐하지만 정이 가득한
소박한 생일상으로 우정을 나눈다.
by내가..
예쁘다..
아름답다..
지적이다..
멋있다..
우아하다.
상큼하다..
네가 그렇다.
너를 보니
사실이다..
너/윤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