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벌써 9월의 날들이 절반이 지나간다.

넘 짧게 스쳐가는 가을..

싱그럽고도 아름다운 풍경속에  머무름하며
고운 추억 한자락 남기고픈 계절..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빛나는 어느날...

그래서 떠난다.. 우리는..

 

강원도 춘천...

낭만과 사랑이 있는곳.. 남이섬으로..

 

청춘..

이 단어로 충분히 빛나는 연인들..

 

마음속 노트에 고운 이야기 한자락 담고자 ..

그렇게 커플들이 몰리나 보다..

 

 

섬 전체가 예술촌이라 생각이 들만큼..

기획전시관..공간기획..체험공간등이 이야기를 담고있다..

 

사람들속에 살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져서

사람들 보다 더 사람을 따르는 거위..

 

몇년전보다 더 인공적인 모습으로 변해있는곳..

그런 남이섬의 모습이 곱지않다..

 

 

유니세프지정 어린이 친화 공원이라는데..

자연은 자연적일때 가장 아름다운게 아닐까....

 

일러스트...

이야기가 있는 벽화속의  인물..

남이섬 트래킹중..

내 마음에 가장 곱게 들어왔다.

메타세콰이어거리..

드라마속 장소이다..

 

 

오늘은 내가...우리가 주인공이되어

이 길을 걷는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테마가 있는곳..

 

예술이  널려 있는곳..

 

자연의 반대말은  인위적인이 아닐까.. 

 

환경..균형.. 이런단어가 떠오른다..

 

느리게 걷다 만나게 되는 공간속 아트...

 

숨은그림찿기...

밀리는 인파로 고요하지 않지만,.

소란속의 정적....

고요가 흐르는 풍경,,

작가를 모르겠다.. 이 그림이 넘 맘에든다..

 

정겨운 들꽃....자연스러움...너를 아낀다...

 

 

아카시 잎으로 가위..바위...보..

겜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만든다..

젊은 작가들의 꼴레보레이션..

조각..그림...공간예술..

조각상의 표정이 넘 좋다..

호수..자연...조화로움...순응..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보낸 하루..

이 자유로움이 나를 긴장시킨다.

 

서로의 마음으로 가는길을 좁혀주고..

부드러운 여유를 가져보고...

 

나는...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보여 주었을까

 

웃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행복을 찿아가는 방법...

그래서 실천해 가는모습,,,

얼마나 아름다운 선물인가,,,

 

연습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성공한  행복이다...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