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우연히 만난 밤바다의 열정,,

어린시절.. 2012. 6. 26. 10:49

북부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갔다.

밤 바다의 낭만과 열정이 넘쳐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곳..

6월말 까지 매주말마다  감사 나눔 비취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곳..

 

 

해변에서는 운동을 즐기는 팀끼리 비취 발리볼 경기도 하고 있었고..

 

자선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흐르는 음악에 맞쳐.. 몸을 흔들며 리듬을 타는 인파들...

격식과 규칙은 모두 버리고..

부뉘기를 즐기려는 생각만 소지하면 된다..

축제의 화려한 에너지가 가득한 북부해수욕장..

흥겨움과 낭만이 넘치는 여름바다의 풍경...

각자의 개성대로.. 자신의 방식대로,,

이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간다..

아름다운 밤이다..

생동감이 넘치는  여름바다,,,살아 있음이 기쁨이며 축복이다,,

북부보다 상대적으로 고요한.. 서정적인 송도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펠리체..요즘들어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이다..

테크에 앉아.. 포스코의 야경과 밤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부드러운 커피맛처럼..

여사장님의 부드러운 미소와 넉넉한 마음이 있어..

커피 리필이 가능한곳..

까만 밤이 깊어가는것 조차 잊고 소곤소곤 속삭임의 기쁨을 나눌수 있는곳..

숨기고 덮어야 하는 부끄러움 하나 없는
그런 맑은 세상...


사람과 사람사이
닫힌문 열고 이해하고 감싸주고..

내 마음 열어 그대 마음에 닿아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우리..도란 도란,,,사랑하며 살자...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