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아주 달콤한 사랑..
어린시절..
2012. 1. 23. 15:54
너를 보고 있으면..
새가슴이 되어 콩콩 뛰고
설레임이 파도쳐
밀려온다.
너에게만은..
못다 한 사랑의 허물을 다 벗겨서
내 가슴이 내내
아프더라도
아주 달콤한 사랑을 하고 싶다.
내 사랑은..
유혹하는 혀 밑에서 녹아내리는
순간적인 쾌락의 사랑이 아니라..
삶 속을 파고들어
모든 걸 받아주고..
순수하게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이다.
서로의 만남이 아무런 후회가 없기에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더
퍼주고 싶어진다.
내 사랑은 이 지상의 삶 동안에..
늘 변치 않고 동행하여 주기에..
끈처럼 묶여
있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내 사랑은..
아주 달콤한 사랑이다.
용혜원/아주 달콤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