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특별했던 날 들..
제주에서의 시간은 소소하지만..
순간순간이 다 특별했다..
그 시간들을 추억으로 되새김질 해보며,,
서귀포시 동흥동에 있는 산지물..서귀포시민의 쉼터이다.
예전엔 지역주민들은 산지물을 길어다 생활용수로 사용하였고..
최근 주변환경의 변화로 용출량이 줄어..
지금은 선조들의 애환이 서린 샘터였다는 사실만이 알려져 있는 곳이란다,,
작은 폭포와 파란 물줄기.. 조명으로 아름다운 부뉘기를 연출하고..
어린이 물놀이 안전 시설을 갖추고 수영장처럼 잘 만들어진곳..
차가운 물에 발을담구고..
캔맥주 하나 마셔준다면 여름밤의 무더위는 먼곳으로 휙~..
서귀포에 있는 모 게스트하우스...2주년 기념파뤼..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참석..
돈내코계곡에서 물놀이 후 바로 달려왔더니. ..꼬라지가 쪼꼼 ...ㅠㅠ
서울에서 살다가 제주가 좋아서 제주로 이민와 올레사무국에서 일하는 이뿐후배..
그리고 커피투어 하자는 나에게 휴가를 몽땅 빌려주고 동행해준 맘 따뜻하고 귀여운후배..
신념과 의지로 올래길을 만드신 멋진여인 서명숙이사장님의....축하메세지..
주말마다..서귀포 새연교에서 작은콘서트가 열린다길래
와인을 준비 한쪽에 자리잡고,..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이어진 특별한 인연의 부산아가씨와..
커피투어를 함께해준 후배와 함께..,,
건배..고맙다 내 좋은 인연들아....
하루 시간을 내어 올레사무국에서 간세만들기 체험도 하고...
미니미니 간세.. 이번에 새롭게 도안 판매하게된..
제주의 바다색깔로..후배와 내가 한개씩 만들었다..
9박10일 제주여행의 마지막밤..
올레홀릭커들과 이호 테우해변에서 조촐한 송별회..
각색의 조명등으로 야경이 빛난다..
대학때 이호 해변에 반해서 그렇게 제주를 드나들었었는데..
그때처럼..지금 이순간도 추억으로 새겨지고..
도시락까지 준비해온 마음..정성.. 훈훈한 감동..
남을 감동시키는되는 큰 무엇이 필요치않다..
사소하고 작은것에서도 마음이 전해진다면..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감동이 아니겠는가.
제주에서만 맛볼수있는...핑크막걸리....잠시 작별을 고하며 무한 흡입..
겜을하며 놀다가.. 시도때도 없는 브이질~!! 아쉬움이 깊어간다.
뱅기탑승후 이륙직전 제주공항의 전경..자 이제 출발이다..
제주를 떠나는 순간..
난 또 일상에서 제주의 대한 그리움으로 몸살을 앓게되겠찌..
컴백후 일주일이상 은둔하며...시차적응후..그리고 일상으로 컴백..
다시 화띵이다...
by내가..
.........
...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궁금해 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하자.
네가 있는 그곳에는 눈이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바람 부는 날대로 비 오는 날대로
눈이 오면 더욱 그리운 날대로 생각하자.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