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4 1013 강원도 동해시 삼화사 무릉계곡...

어린시절.. 2024. 10. 15. 20:24

싸리울 장독 위에
감잎 지면 어이해.

들길에 바람 불면
옛 생각 어이해.

산골물에 단풍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차성우/가을..


#10월도 벌써 중반을 향하고 있다.
지금이 #가을인지 #초겨울인지 당췌 헷갈리는 요즘.
용감을 빙자하며 무모하기도 한 변화 무쌍한 날씨..
이러다 #단풍 구경하기도 전에 겨울을 맞이 할수도...

짧아서 금방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계절..

#설악쪽으로 갈까 하는데..
누군가가 #동해 삼화사 #수륙재를 말한다..

평소엔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 사람들이
이럴때만 찰떡이다..ㅋ
그렇다면 삼화사로...달려야징..
덴장!! 날짜가...그 날이 아니였다..ㅜ .ㅜ
결국..수륙재를 언급한 인간은 몰매를 맞았다..ㅋ

by내가..
241013


#수륙재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사에 전승되고 있는
물과 육지를 떠도는 영혼과 아귀에게 공양하는 불교의례이다. .

조선 태조 4년인 1395년에
건국과정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무하기 위하여 국행수륙대재를 삼화사에서 설행하였는데,
이것이 삼화사 수륙재의 시초이다..

매년 10월 셋째 주 3일간 설행되고 있으며
방생이 특징적이다..

#삼화사 수륙재의 범패와 작법무는
조계종 어산장인 인묵스님과 어산작법학교장인
법안 스님 등이 주도하는 경제 어산 스님들이 담당하고 있어 서울 불교의례의 일반적 양상을 보여준다..

같은 #국가무형유산인 #진관사 수륙재의 범패,
작법무와 지역적 연고가 같아
차별성이 뚜렷하지는 않다..고 한다..



인생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이
다.
– 장 폴 사르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