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4 0804 울산 대왕암 공원...

어린시절.. 2024. 8. 6. 18:26

여름날 이른 아침 거닐어 보는 숲길에는
후덥지근한 나무들의 몸비린내 쓰거운 풀비린내.

아, 저들도 지난 밤 잠을 설쳤나 보구나.
힘겨운 오늘 하루 등짐 장수 떠나나 보구나.

나태주/여름날 이른..


더워도 너무 더운..
연일 최고의 온도를 갱신하고 있는 역대급 무더위..
어디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것 이라고..
이까짓 더위에 질 수 없다며 #바닷바람 만나러 가잔다..
에어컨 션한데서 맛난거나 먹자는 게으른 나의 의견은
바로 개무시..😅😒😮‍💨

투덜투덜 거리며 마지못해 따라 나선 #울산 대왕암공원
그늘진 곳의 #바다 바람은 시원했지만
뜨거운 태양은 피할 수가 없다..
더울때 집 떠나면 개고생..ㅋ🥵👹😂😡

그래도 한바퀴 휘돌아 바람쐬고 오니
기분은 나쁘지 않네..😁😆🥰😘

by내가
240804


오늘이라는 시간은 다시 오지 않기에
매 순간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멋지게 채워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