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31 꿈과 계획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해, 2023년이 되십시오..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반칠환/새해 첫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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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름다운 청년에게 너무 가혹 했었던 2022년 한해..
그 한해가 세월 속으로 떠나 가려한다..
매일 똑 같이 반복되는 시간은 불안 했었고
지칠만큼 지루하게 길었으며 어느때 보다 힘든 시간 이었다..
청년에게 혈액암이 발병한지 1년2개월이 지나갔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길고 긴 항암치료 후
조혈모세포 이식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안착과정에서 사경을 헤매며 고통스럽게 보내다
한달여만에 퇴원을 했고 그 후 8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매주 통원치료를 다녔었고 면역주사를 맞으며 버티고
이겨내며 한해를 보냈다..
아직은 장담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는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미비 하지만 조금씩 회복 되어가고 있기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 무너졌던 체력 회복을 위해 가벼운 산책과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조금씩 일상으로 돌아 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이 또한 너무나 감사 한 일이다..
나의 영원한 짝사랑 청년..
올 한해 고통스런 투병으로 힘든 시간 보내느라 고생하고 애 썼다..
새해는 지금보다 더 회복되어 아프지 않는 한해가 되길
염원을 담아 기도하며..
세상으로 나아 가 꿈을 펼치고 이루어 나갈
너의 앞에 놓여질 시간들을 응원한다..
올 한해 많은 응원과 기도로 마음을 보내주신 사랑하는 모든 님들..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그 마음 평생토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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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라는 말이 많아지는 이 때..
시간의 빠름을 실감하는 요즘 입니다..
밀어내지 않아도 가는 것이 시간이고..
쫓아가지 않아도 만나지는 것이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함께 가는 길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에도 함께 해 주신 블로거 님들...
늘...함께라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팍팍했던 한 해 살아 가느라..
살아 내느라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힘들었던 시간들은 떠나는 해에 다 실어 보내 버리시고
새해엔 평안으로만 가득 채워지는
수많은 기쁨들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2023..
by내가..
221231
꿈을 가져라.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라.
약속하건대, 당신은 거기에 이를 것이다.
– 조 코플로비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