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2 1225 경북봉화 분천 산타마을..

어린시절.. 2022. 12. 28. 22:07

이 겨울엔 무작정 집을 나서자.

흰눈이 천지 가득 내려 쌓이고
수정 맑은 물소리도 들려오는데..
먼 저녁 등불이 가슴마다 켜지면
맞아주지 않을 이 어디 있으랴.

이 겨울엔 무작정 길 위에 서자.

홍해리/이 겨울엔..


온누리에 축복과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이다..
매섭게 차가운 바람으로 세상이 온통 얼음왕국으로
변해버린 크리스마스날...

동화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겨울축제를 즐기러 3년만에 개장을 한 분천 산타마을에 가보자..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산타열차도 타 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놀이도 해볼까..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분천 산타마을은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조성한 관광지다..

산림면적이 95%에 달하는 오지 중의 오지인 분천은
핀란드 산타마을을 벤치마킹한 아이템 하나로
여행객이 몰려드는 관광지로 변신했다..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동화속 풍경처럼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낭만을 안겨주고 있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by내가..
221225


사랑하는 것은 천국을 살짝 엿보는 것이다.
– 카렌 선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