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01113 이용주 귀비광 혼자수전을 관람하다..

어린시절.. 2020. 11. 16. 20:59

자연으로 돌아가라.

자연은 결코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언제나 우리 자신이다.


-루소-

 

자연에는 비약(飛躍)이 없다.


-다윈-

 

 

자연은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다가와 놀라운 신비로 선물을 준다..

선선한 바람이 너무좋아서 해도 숲공원으로 산책 나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근처에 있는 포항 문화 예술회관에서

포항의 빛을 연오랑 세오녀 귀비의 빛으로 표현한

<貴妃光 魂刺繡>展해오름동맹 교류전으로 열리는 전시회를 관람한다..

 

혼자수는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한국의 전통 자수법으로

이용주 작가가 특허를 받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업방법으로,

완벽한 밑그림과 사진(본)을 토대로 비단천에다 비단실을 염색한 후에

그 실을 바늘에 실을 꿰어 찌른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되고, 면이 모여 공간이 된다..

동양화의 선과 서양화의 면을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실의 꼬임과 수를 놓는 방향을 철저하게 계산해 변하는 빛과

숨겨진 빛의 색을 보여준다.

 

혼자수 초상화는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뿐 아니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요르단 국왕, 前 UN 사무총장 반기문 ,

가수 나나 무스쿠리, 셀린 디온 등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다.
예술은 인생을 정화시키는 아름다운 몸짓이 분명하다..

 

 

By내가..

201113

 

 

어떻게 말할까 하고 괴로울땐

진실을 말하라...

 

-마크트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