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0 1003 바다위를 걷는 이가리 닻 전망대와 포항산림조합의 숲마을...
어린시절..
2020. 10. 8. 23:57
바람없이 눈이 내린다.
이만큼 낮은 데로 가면 이만큼 행복하리.
살며시 눈감고
그대 빈 마음 가장자리에
가만히 앉는 눈,
곧 녹을..
김용택/행복2..
아름다운 바다위를 걸어 낭만적인 이가리 닻 전망대에 서
동해의 푸른바다를 품어본다...
살다가,
이 세상을 살아가시다가
아무도 인기척 없는
황량한 벌판이거든,
바람 가득한 밤이거든,
빈 가슴이, 당신의 빈 가슴이 시리시거든,
당신의 지친 마음에 찬바람이 일거든,
살다가, 살아가시다가......
김용택/미처 하지 못한 말..
포항산림조합의 ‘테마형 숲마을 종합타운’은
총 1만5000평 규모로 흥해읍 새마을로 331-6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익한 숲 체험이 가능한 상설문화공간, 숲 레스토랑,
상설나무시장 등의 색다른 산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금씩 깊어가고 익어가는 계절..
지나간 시간을 정리하고
다가올 때를 준비하는 시간의 색채 가을...
긴연휴가 지나간다..
멀지않은 곳으로 바다를 보러갈까..
동해안을 끼고 7번국도를 따라 청하면 이가리 닻 전망대로 간다..
높은 파도에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과 반짝이는 수평선이 눈부시다..
시원한 바닷 바람을 안고 돌아오는 길..
포항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숲마을에 들린다..
확 트인 공간에 여러종류의 꽃들과 첨 대하는 식물들이 많아
마치 수목원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한다..
숲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와 숲의 맑은 공기로 힐링이 되어진다..
by내가..
201003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