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0 0904 밀양 표충비각과 홍제사..
어린시절..
2020. 9. 8. 22:35
귀뚜라미는 나에게 가을밤을 읽어주는데
나는 귀뚜라미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언제 한번 귀뚜라미 초대하여
발 뻗고 눕게 하고
귀뚜라미를 찬미한 시인들의 시를 읽어주고 싶다.
박형권/우물..
밀양 표충비각은 조선 영조 18년(1742년)에 세워졌다.
경남도 유형 문화재 제15호로 국가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민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사명대사의 우국충정이 지금까지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지만...
과학계는 비석 표면에 물방울이 땀처럼 맺히는 것이 결로(結露)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태풍이 지나가고 파란하늘이 눈부시다..
부산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시간의 여유가 있어
밀양을 경유하며 홍제사와 표충비각을 찿아본다..
표충비각이 밀양의 대표적 사찰 표충사에 있을거라는 생각은 착각..
표충비각은 일명“한비(汗碑)”또는
“땀 흘리는 비”라고도 하며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홍제사 경내에 있다..
부산의 맛집에서 한끼식사로..
먹는 즐거움을 누려보며..
by내가..
200904
"사랑을 나누어 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 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미치 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