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보경사..
어린시절..
2011. 5. 25. 17:20
음력4월보름..
후배와 점심을 먹고 무작정 보경사로 향했다,,
마음이 그리하라 하길래...
지난여름에 들렀던 숲길도 걸었고..
금강송의 싱그러움과,,눈부신 햇살 안으며..
적당한 보폭으로..느리게..느리게..
고요한 경내엔 정적만이.. 그것조차 여유로움으로 안고싶다.
무슨바램일까..
사철 고운색으로 피고 지는 단풍나무,,
솜사탕같은 구름담아..이쁜 님에게 선물하고..
내마음 가득 사랑도 담고..
어제와 똑같은 일이 오늘도 이어진다 하더라도
내일을 살아가는 지혜로 만들어야지..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