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9 동백섬을 돌아 해운대 문화의거리까지..
바람이 부는 까닭은
미루나무 한 그루 때문이다.
미루나무 이파리 수천, 수만 장이
제 몸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흔들고 싶거든
자기 자신을 먼저 흔들 줄 알아야 한다고..
안도현/바람이 부는 까닭..
울창한 동백나무와 우거진 소나무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백섬.
해운대비치조선호텔 촉으로 동백섬 해안 산책로가 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난
데크길을 걷다보면..
하늘과 바다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은
온전히 보는 이의 것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해안 산책로를 걸어 세계정상회의를 했던
APEC 누리마을을 관람하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우리나라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과 마주한다..
시원한 바다와 팔장을 끼고 다정하게 걷다보면
해운대의 가장 핫플레스인 구남로 문화의광장을
빼놓을 수 없게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옛 해운대역을 잇는 490m 4차선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버스킹 공연과 아트마켓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를 기획,유치해 축제,공연,등
다양한 문화가 넘치는 보행자 전용인 문화광장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양쪽은 위락시설과 먹거리가 가득하고 시원하게 솟구치는
음악분수가 아름다운 거리..
외국 어느거리를 연상 시키기에 충분하다..
가슴속 늘 허기가 느껴지는 문화적 욕구로 발생하는
상념의 시간들을 잊고..
종합선물세트 같은 소소한 즐거움을 안아본다..
나의 정서에 맞춤 서비스 같은 포텐 터지는 감성 ..
문화적,정서적 서정으로 가슴이 따뜻해 진다..
By내가..
190929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다..
– 메난드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