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302 여행의 추억을 접으며 일상으로의 회귀..

어린시절.. 2019. 3. 13. 23:59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정서는 그리움이다.

글과 그림, 그리움의 어원은 같다..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 되고,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

고마움과 감사함은 그리움의 방법론이다.

고맙고 감사한 기억이 있어야 그리움이 생기는 것이다..

 

김정운 교수/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한다.중에..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다시 일상으로의 귀환을 해야할 시간..


이곳 북해도에서 한동안 살아봐도 좋겠다..

아니 이곳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

반드시 다시 오고싶다는 마음이 가득하다....

 


짧은 여행의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으로 안겨오고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 떠날 그날을 기약하며

시간을 정리하고 추억을 담는다..

 

By내가.. 

190302

 

 

 

 

시절인연(時節因緣)

모든 인연에는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

물건, 사람, 일 등 아무리 애를 써도 이어지지 않는 것이 있는 반면,

애쓰지 않아도 신기하게 끌어당겨 인연이 되는 것이 있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수 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수 밖에 없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까지이기 때문이다..

 

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