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301 항구의 도시 오타루..

어린시절.. 2019. 3. 12. 22:30

바다를 보려거든

바다를 찾아 떠나야지..


그래야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지.

나를 보려거든

나를 찾아 나서야지


그래야 내 안의

나를 만나볼 수 있지.


무얼 보려거든

그것을 찾아가야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떠나야지 어서 떠나야지.


정연복 /여행..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

 

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

시간이 지나가면 시들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눈과

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

 

키에르케고르/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동해의 이시카리 만[石狩灣]과 접하고 있는.

'오타루'란 '모래가 많은 바닷가'를 뜻하는 아이누어 '오타루나이'에서

따온 것이란다...

 

오타루는 삿포로의 근교 여행지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워 하루의 여행코스.로 적합할 듯 하다..

 

홋카이도가 개척되던 1800년대 말부터

삿포로로 연결되는 외항(外港)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삿포로에 종속된 듯한 느낌이 강한 도시지만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따지면 오히려 삿포로보다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할수있겠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러브레터'의 촬영지이며,

우리나라 인기 가수의 뮤직 비디오에도 등장해 마니아층의 방문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홋카이도 3대 야경 중 하나인 오타루 운하를 비롯해

홋카이도의 공예품, 특산품을 한곳에 모아둔 사카이스지도리 등

볼거리가 있다..

 


오타루 거리를 걸으며 오타루에서만 맛볼수 잇는 여러가지 맛난 음식들로 입을 즐겁게 하고

오르골당에서 예쁜 아기천사 오르골을 선물용으로 구매도 했다..

오래 머물고 싶은 곳..

그곳에서의 시간이 즐겁다..


by내가..

190301 

 

 

 

 

 

 

외로운

별 하나가

역시

외로운 별 하나와

만났다.

 

세상에 빛나는 별

두 개가 생겼다.

 

언제나 춥고

쓸쓸한 여자,

사내 옆에 서서

오늘은

따뜻해 보인다.

 

나태주/결혼.